은행·증권사 등 금융회사 퇴직 예정 인력을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비용절감 컨설턴트'로 키운다. 현재 퇴직 예정자 관리 프로그램, 이른바 '퇴직자 리플레이스먼트'를 운영 중인 금융권에서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www.mkcostzero.co.kr)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금융권 인력을 비용절감 컨설턴트로 양성하는 교육을 7월부터 진행한다.

 

컨설팅을 통해 기업은 불필요한 각종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컨설턴트는 수수료 수입으로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얻으면서 전문 비용절감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금융권 퇴직자들은 주로 보험 영업이나 시간제 관리직 시장에 종사하는 한계를 안고 있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 관계자는 "금융권 퇴직자를 기업 비용절감 컨설턴트로 양성하면 사회적으로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설팅 교육은 비용 절감 이론, 실제 기업 사례, 현장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문의 (02)579-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