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4] 과거를 묻지 마세요

공자는 사람을 평가할 때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며 지나버린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묻지 말라'는 것을 강조했다. 직접 눈에 보이는 현재의 모습보다 출신, 학력, 배경, 인적 네트워크 등에 더 귀를 쫑긋하는 지금 우리의 모습에도 꼭 되새겨볼 원칙이다.

특히 '과거 불문'의 자세는 '비용절감 활동'을 하려는 기업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키워드다. 경영진이 꼭 보장해야 될 방식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업무를 진행하는 실무자가 개선안을 제안하면 '진작 당연히 그렇게 했어야지, 이제까지 왜 안 했느냐' 같은 책임 추궁으로 이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결국 기존 낭비에 대한 지적보다는 개선 방안을 제대로 실행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경기도 소재 A사의 컨설팅을 진행할 때도 이런 원칙이 적용됐다. A사 대표는 컨설팅 진단 결과에 대해 절대로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고 더 나은 A사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기회임을 강조하면서 '각 팀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전전긍긍하던 실무자들은 그제서야 안심을 하며 적극적으로 비용절감 컨설팅에 동참했다.

그 결과 자재, 소모품 구매 및 각종 판관비에서 연간 5억5000만원을 절감했고 컨설팅 이후에는 이런 '과거 불문'을 원칙으로 한 '비용절감 제안 제도'를 도입해서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13년 한 해에만 연간 38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했다.

코스트제로는 기업 비용절감을 성공하도록 기본 상담과 컨설팅을 해주며 컨설팅 기업에는 1년간의 사후 지원과 비용관리 솔루션, 비용절감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컨설팅 수수료는 연간 비용 절감액 중 일부를 받으므로 기업에서는 부담이 거의 없다. 상담 희망 기업은 전화(02-579-00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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