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A사는 오랜 기간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매년 인건비와 제품 원가 등 각종 비용이 늘어나고 자동차 내수나 수출 시장 악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A사는 도요타의 원가 절감 활동을 추진했으나 직원들의 참여 저조 등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비용 절감 활동 의지가 강했던 A사 대표는 외부 전문가 힘을 빌리기로 결정하고 기사를 통해 알게 된 기업비용절감센터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약 3개월 동안 전문 비용 절감 컨설턴트를 투입해 경영 효율 비용 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총 13개 분야에서 11억2000만원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한국 경제가 수출 등 일부 지표 개선에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1.4%로 역(逆)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또 내년 경제성장률은 수출 증가 등 대외 부문 회복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보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인 2% 중반 수준 성장으로 회귀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코로나19의 3차 유행 여파가 내년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장기간, 점진적으로 누적돼온 경제 여건 부실화와 대외적으로는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경기 회복 지연 등 영향으로 3% 수준 성장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기업비용절감센터는 기업 생존에 필요한 비용 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2~3개월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기 때문에 기업 부담이 없다. 재무 자료를 제공하면 비용 절감 솔루션을 통해 예상되는 비용 절감액을 산출할 수 있다. 또 기업 실무자를 비용 절감 전문가로 키우는 `기업 비용 절감 컨설턴트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