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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무작정 절감 되레 역효과, 외부컨설팅·내부공감대로 넉달새 13억 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10/19/2020 4:28: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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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소재한 플라스틱 생활용품 제조업체 A사는 지난 5년 동안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동종 업체 간 과당경쟁, 내수 부진, 인건비 상승, 판촉 비용 증가 등으로 이익 곡선은 갈수록 아래로 떨어졌고, A사 대표 등 경영진의 고민은 커져갔다. A사 경영진은 내부 절감 활동을 통해 회사 경쟁력과 이익 개선을 추진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프로젝트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현업에 쫓긴 실무자와 반복되는 절감 캠페인에 지친 구성원들 간에 비용 절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게 원인이었다. 고심하던 A사 대표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된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에 컨설팅을 요청했다. 약 4개월 동안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내부 직원들과 비용 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총 13개 분야에서 12억8000만원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얻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30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고용 및 임금에 대한 기업 인식 조사`에 따르면 조사 참여 기업 중 40.5%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하고 업무량이 줄어 고용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인원을 감축한 기업은 9.0%였고, 많은 기업은 근로시간 조정이나 휴업·휴직 등(18.6%)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위기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기업 내부의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낭비 요소를 찾아서 없애고 절감하는 비용 절감 활동이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기업 생존에 필요한 비용 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2~3개월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기 때문에 기업 부담이 없다. 기본 재무 자료를 제공하면 자체 비용 절감 해법을 통해 예상되는 비용 절감액을 산출할 수 있다. 또 기업 실무자를 비용 절감 전문가로 키우는 `기업 비용 절감 컨설턴트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