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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코로나위기 극복, 인력 줄이기보다 비용절감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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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자
10/19/2020 4:24: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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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A사는 해외 경기 침체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창업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원가 절감 추진 등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A사 대표는 인력 감축 등의 구조조정을 고려했으나 직원 사기 저하, 남은 인력의 업무 과도 등의 부작용도 염려됐고, 이런 단기적 해결책으로는 현재나 앞으로 닥칠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내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끝에 외부 지원을 받아 비용 절감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여러 방안을 찾다가 A사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된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약 3개월 동안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비용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총 12개 분야에서 18억2000만원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국내 대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영상황에서도 `인력 감축`을 최대한 지양하고, `유동성 확보`와 `비용 절감` 중심의 생존 전략을 전개해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최근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의 경영위기 극복 방안은 `금융자금 조달 등 유동성 확보`(22.5%) `휴업·휴직`(19.4%) `급여 삭감`(17.5%) 등으로 조사됐으며, `인력 감축`을 응답한 기업 비중은 8.8%로 집계됐다. 다만 현재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이 6개월간 지속되면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32.5%로 크게 증가했다. 국내 대기업들은 코로나 19에 따른 경영 위기 대응방안으로 주로 `유동성 확보 및 비용 절감`(59.4%)을 추진하고 있으며, `별도 대응방안 없음`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17.5%에 달했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기업 생존에 필요한 비용 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3~6개월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기 때문에 기업 부담이 없다. 기본 재무 자료를 제공하면 자체 비용 절감 솔루션을 통해 예상되는 비용 절감액을 산출할 수 있다. 또 기업 실무자를 비용 절감 전문가로 키우는 `기업 비용 절감 컨설턴트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