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기계 제조업을 영위 중인 A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고객 입맛에 맞는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성장해왔다. A사 대표는 지금까지는 잘해왔지만 앞으로 1~2년 후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비용이 늘었고 원자재 단가도 계속 상승하면서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지금보다 더 뛰어난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R&D 투자에 더 집중해야 하지만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데다 투자 유치도 쉽지 않았다.
A사 대표는 고심 끝에 조직 내부의 비용 절감을 추진하기로 결심하고 기사를 통해 알게 된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약 3개월 동안 비용절감 컨설팅을 받은 결과 총 13개 분야에서 15억8000만원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이는 등 추가 성과까지 올렸다.

최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민간소비와 수출이 큰 폭으로 위축돼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0.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KDI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3.9%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범위와 기간에 따라 이 수치는 매우 유동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여러 경제 전문가들은 현 상황에서 기업 내부의 불필요한 비용을 찾아 없애는 비용 절감 활동은 기업 생존 비법이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기업 생존에 필요한 비용 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3~6개월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기 때문에 기업 부담이 없다. 기본 재무 자료를 제공하면 자체 비용 절감 솔루션을 통해 예상되는 비용 절감액을 산출할 수 있다. 또 기업 실무자를 비용 절감 전문가로 키우는 `기업 비용 절감 컨설턴트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