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위치한 기계 부품 제조업체 A사는 3년 전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10년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 A사만의 특화된 기술 등 경쟁력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A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들의 고민은 무거웠다. 목표 매출에는 도달했지만 초기 투자된 개발비와 양산 단계의 원재료비, 인건비 등 직간접 비용과 매출 증대를 위한 판매 관리비가 만만치 않아 영업이익률은 낮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결 방안을 찾던 A사 대표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된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를 소개받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두 달 반가량 진행된 비용 절감 효율화 컨설팅을 통해 A사는 총 11개 분야에서 약 11억5000만원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비용 절감 효과를 토대로 제품 단가를 낮췄고 영업 비용에 재투자해 더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자료를 통해 "직원 한 명당 노동 비용이 지난 10년간 대기업(300인 이상)은 28.4% 증가했으나 중소기업(300인 미만)은 44.8% 늘어났다"며 중소기업 경영 여건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있다. 2008~2018년 10년간 대기업은 491만8000원에서 631만7000원(28.4%)으로 늘어났으나 같은 기간 중소기업은 295만6000원에서 427만9000원(44.8%)으로 증가했다.

노동 비용을 구성 항목별로 보면 이것 역시 중소기업의 직간접 노동비용이 대기업보다 더 늘었다. 직접 노동비용은 기본급이나 통상·연차수당, 연장·휴일·야간근로수당, 상여금이나 성과금을 말하고 간접 노동 비용은 퇴직금이나 4대 보험료, 기타 복지 비용 등을 뜻한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기업 생존에 꼭 필요한 비용 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2~3개월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는 관계로 기업 부담은 없다. 기본 재무자료를 제공하면 자체 비용 절감 해법을 통해 예상되는 비용 절감액을 산출할 수 있다. 또 기업 실무자를 비용 절감 전문가로 키우는 `기업 비용 절감 컨설턴트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