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사는 자재 수입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매출액 2000억원 내외의 전문 유통 회사다. 서울 본사와 지방 2곳의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직원 300명이 근무 중이다. 

경영진은 불황이 장기화되는 추세에 대비해 사전 조치 차원에서 비용 절감 방안을 찾고자 외부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코스트제로는 2개월 동안의 집중적인 비용절감 컨설팅을 통해 W사의 통신비, 물류비, 리스, 렌탈료, 창고료, 각종 소모품 등의 비용으로 지출되는 연간 64억원에 대해 7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컨설팅 결과를 제시했다. 

우선 서울과 지방 사업장의 인터넷 전용선과 유ㆍ무선 전화를 모으고 동일 통화권으로 구성했다. 무료통화권이 넓어지면서 W사의 전화요금은 20%나 절감됐다. 

또한 물류 부문에서 각종 수입, 국내 화물 운송, 택배 등에 대한 집중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10%의 비용 절감을, 각종 장비의 리스와 렌탈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사양의 장비를 조정해 15% 절감 방법을 제공했다. 

각종 사무기기 임대와 출력, 소모품 관리, 무인 방범, 유지관리, 인쇄물과 기타 비용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비용 분석으로 연간 총 관리비용 64억원의 12%인 7억원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사무실을 확장할 때도 업무 성격과 직원 동선을 고려한 기획ㆍ설계 및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업무 공간 구성을 제안해 1차 예상보다 25%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흔히 "기업의 비용을 5% 절감할 때 매출은 15% 상승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들 한다. 이렇듯 기업은 내부에 불필요한 낭비나 비효율이 없는지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코스트제로는 "직접적인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불필요하거나 형식적인 관리 업무를 적절한 아웃소싱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기업은 핵심 업무(Core Business)에 집중해야 한다"며 "업무 능률을 높이는 것 또한 비용 절감의 중요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한 이후에도 전문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스트제로가 제공하는 기업 비용절감 종합컨설팅 문의는 전화(02-579-0050)로 하면 된다. 

[기획취재팀 = 장박원 차장 / 홍종성 기자 / 전정홍 기자 / 정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