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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8] 2018 기업경영 핵심은 비용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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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2017 10:37: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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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A사는 최근 3년 동안 계속된 사세 확장 등에 따라 원가와 판관비가 증가해 관리 필요성을 깨닫고 있었다. A사 경영진은 자체적으로 비용 절감을 추진했지만 효과적이지 못했다.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A사 대표는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를 소개받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두 달 내외 컨설팅을 통해 A사는 총 11개 분야에서 약 12억2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273개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최근 설문을 진행한 결과 '현상 유지와 긴축 경영을 하겠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 중 82%를 차지했고 확대 경영은 18%에 그쳤다. 2017년 전망이 각각 80%, 20%였던 것과 비교하면 내년에도 기업 경영 상황이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보는 경영자가 많지 않다는 얘기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대기업) 기업은 현상 유지가 52%, 300인 미만(중소기업)은 긴축 경영이 45.7%를 차지했다. 수출이 늘어나고 IT 부문 경기가 풀린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내다보는 내년 전망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 경기 상황을 묻는 질문에 경영자 절반가량(49%)이 '장기 불황'이라고 진단했으며, 이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전체 경영자 중 38%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축소'를 우려했으며, '민간 소비 부진'이 내년 경영상 최대 애로 요인(25.9%)이라고 답했다. 불황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 31%가 내년 하반기, 35%가 2020년 이후를 꼽았다.
기업 매출액이나 수익이 늘어나려면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은 올라가고 수량은 늘어나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요원하다. 최고경영자 대부분이 답한 '현상 유지'와 '긴축 경영' 움직임 속에 기업은 내부의 절감 활동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불필요하게 낭비되거나 비용을 찾고 절감액을 기업의 핵심 자산에 재투자해야 한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기업 생존에 꼭 필요한 비용 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2~3개월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만 받아 기업 부담은 없다. 컨설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