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무기기 통합하니 줄줄 새는 병원비용 `뚝`

# A병원은 병상 규모 550개 내외인 종합병원이다. 환자들이 많다 보니 여름에는 대폭 증가하는 수도요금과 전기요금, 겨울에는 난방용 도시가스요금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 병동 내 100여 개 사무실에 출력에 필요한 프린터가 270개 정도 비치돼 있었지만 관리 부실로 사용 불가능한 기기가 20개에 이르렀다. 통신시설 관리 부족으로 전화 감도도 떨어지고 월 1~2회 교환기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A병원에서 컨설팅을 의뢰받은 비용절감 컨설팅업체 `코스트제로`는 각종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해 하나씩 살폈다. A병원은 통신 교환기 교체, 사무기기 통합 등으로 전체 비용 중 10.5%를 절감했다. 

코스트제로 관계자는 "병원들은 입원ㆍ치료에 치중하다 보니 다른 업종보다 관리가 취약하고 문제를 알아차려도 마땅한 대응방법을 찾지 못해 방치할 때 많다. 비용절감 컨설팅을 통해 전체 인프라스트럭처를 하나씩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트제로가 제공하는 기업비용 절감 종합컨설팅에 대한 문의는 (02)579-00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