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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 선박부품사 알뜰 살림…비용 13억6천만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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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2019 9:35: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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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재 선박 부품 제조업체 A사는 지난 15년간 국내외 대형 조선업체 납품을 통해 연간 매출 1300억원을 이뤄내며 꾸준히 성장했다. 하지만 수년간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물동량과 선박 발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버텨내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수시로 벌어지는 경쟁 업체 간 저가 수주나 납품처 단가 인하 요구로 A사 대표의 고민은 깊어만 갔다. A사 대표는 이런 위기가 짧은 시간 내 끝나지는 않으므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내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A사 본업과 관련이 적거나 없는 자산은 외부에 매각하고 인력도 신규 배치 및 전환했다. 동시에 외부 컨설팅을 통해 비용 지출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도 판단해보기로 했다. A사는 매경비용절감센터를 통해 총 3개월 동안 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총 12개 분야에 대해 13억6000만원의 절감 효과를 얻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했다. 지난 10월 기준, 시중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액은 669조4000억원, 평균 금리는 3.84%인데 이번 인상으로 4%를 넘게 되며 이자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자보상비율이 1 미만인 한계기업 비중이 20.3%로 우리 기업 5개 중 1개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많은 기업을 더 구석으로 몰아붙여 생존 경쟁에 휘말리게 할 수도 있다. 경기 불황, 내수 침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들에 혹한의 시기가 다가오는 셈이다. 적극적 비용절감 활동 없이는 생존도 어렵다.
기업비용절감센터는 기업 생존에 꼭 필요한 비용 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2~3개월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아 기업 부담은 없다. 기본 재무 자료를 제공하면 자체 비용절감솔루션을 통해 예상되는 비용절감액을 산출할 수 있다. 또 `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절감 방법론과 사례를 통해 전문가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