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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5] 차부품社, 비용 13억 줄여 신사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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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자
- 12/5/2018 6:58: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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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A사는 자동차 업계 침체와 원재료비 상승, 업체 간 경쟁 심화로 매출은 줄고 원가는 점점 올라가는 이중고(二重苦)를 겪고 있었다.
A사는 원가나 비용을 줄이려고 내부 인원 중심의 원가 절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노력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진 못했다. 자체적 절감 활동이 직원 입장에선 업무 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부서 간 이해 충돌로 적극 추진이 어려웠다. 또, 매년 반복되는 절감 활동으로 직원의 피로도도 높았다.
위기를 극복할 여러 방법을 고민하던 A사 대표는 자문을 통해 매경 기업 비용절감센터의 컨설팅을 소개받고 실행에 착수했다. 총 2개월 반에 걸친 내부 비용 절감 컨설팅을 통해 총 13개 분야에서 13억4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A사 대표는 원재료비 상승에 대응하고 관련 신규 사업을 새로 펼쳐 나가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최근 KT 아현지사 화재로 서울 시내 약 4분의 1 지역에서 통신 서비스가 마비됐다. 그 원인 중 하나로 KT의 과도한 비용 절감 경영이 지적되고 있다. 경영 효율을 이유로 인력이 크게 줄었고 이것은 1인당 업무 강도를 높이고 결국 안전관리 소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일본의 비용 절감 컨설턴트 무라이 데쓰야키는 "인건비를 줄이면 분명 적자가 줄어든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으로 가장 쉽게 이익을 올리는 방법이지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니다. 인력 감축은 다른 직원들의 부담을 키운다. 새로운 기획을 할 수 없게 되거나 적극적으로 업무를 할 수 없게 만든다" 고 말했다.
비용 절감 활동은 비효율적인 부문을 찾아서 없애는 것이지 무분별한 감축 활동은 역성장을 조장한다는 것이다.
기업비용절감센터의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2~3개월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기 때문에 기업 부담은 없다. 기본 재무자료를 제공하면 자체 비용 절감 솔루션을 통해 예상되는 비용 절감액을 산출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