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품 제조업체인 A사는 원자재 가격 인상, 인건비 증가 등 각종 비용이 늘어나 경영 상태가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었다. 경영진은 고심 끝에 인력 감축을 통한 인건비 절감으로 비용 절감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러나 막상 인력 감축을 하게 되면 남아 있는 직원들의 업무가 늘어나고 사기나 생산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 이도저도 못하는 처지에 빠지게 됐다.

A사 대표는 기사를 통해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를 알게 됐고 2차례 논의 끝에 비용 절감 컨설팅을 결정하고 착수했다.A사는 3개월에 걸친 컨설팅을 진행해 총 11개 분야에서 9억3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95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51.9%)이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원활하다고 답한 곳은 8.4%에 그쳤다. 자금 사정 곤란 원인(복수응답)으로 내수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67.5%)가 가장 많았고 결제 대금 회수 지연(32.1%), 원자재 가격 상승(29.9%)이 뒤를 이었다. 최저임금 인상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여건을 반영한 응답으로 보인다. 많은 기업들이 위기 극복의 방법으로 원자재비 절감에 힘을 쏟는데 이런 부문은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긴 힘들다. 전문가들은 간접비 부문을 잘 살펴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줄여나가는 것이 짧은 시간에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기업 생존에 꼭 필요한 비용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2~3개월이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는 관계로 기업 부담은 없다. 기본 재무자료를 제공하면 자체 비용절감 솔루션을 통해 예상되는 비용 절감액을 산출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